강남 메종점과 대구점의 공통된 풍경은 하나다.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다.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.
그 이유는 신뢰 기반의 1대1 상담 시스템에 있다. 고객은 셀러와 상담을 통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, 필요하다면 상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.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, 전문적이고 투명한 구매 경험을 얻게 된다.
또한 판매 시스템 역시 높은 만족도를 준다. 감정단이 직접 감정을 하고, 판매자는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정해 위탁한다. 거래가 성사되면 당일 현금으로 정산받을 수 있어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.
이런 시스템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고, 이제는 캉카스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게 되었다. SNS에서는 “상담 받으려면 줄 서야 한다”는 후기가 흔히 보인다.
캉카스백화점은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통해 명품 쇼핑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.